뉴스
주 하원 민주당, 1만 5천 달러 교사 보너스안 법안 패키지 제안
페이지 정보
본문
특별 추가 입법 회기가 텍사스 주의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 하원 민주당이 19일(목) 1만 5천 달러의 교사 보너스안이 담긴 법안패키지를 제안했습니다.
휴스턴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진 우(Gene Wu) 민주당 주 하원의원은 “이 법안은 공화당이 추진하는 학교 선택 및 바우처 법안과 정반대”라고 말했습니다.
주 하원 민주당의 계획은 특수 교육, 학교 안전 및 정신 건강 요구에 더 많은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 하원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법안은 학생 1인당 교육구에 지원하는 주 자금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보이며 향후 몇 년 동안 인플레이션에 맞게 지원금을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법안은 학교 지도자들이 현재의 학생 1인당 할당액(2019년 기준 6천 160달러)이 인플레이션으로 치솟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경고 속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학생 1인당 할당액이 2천 7백 달러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이 공화당 다수인 주 하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이미 교사 급여 인상 등 몇몇 교육관련 법안들은 주의회 정기 입법 회기에서 무산된 바 있습니다.
한편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최근 “추가 공립학교 자금 지원과 관련된 모든 법안은 주 의원들이 사립학교 수업료에 대한 공적 자금을 허용하는 계획을 통과시키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교육 저축 계좌(ESA) 법안을 자신의 책상으로 보내지 않으면 네 번째 특별 입법회기를 소집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태입니다.
애봇 주지사는 지난주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당근을 제공하고 싶다”며 “ESA가 통과되면 주 전역의 교사 급여 인상을 포함하여 공교육에 대한 전액 자금 지원을 담은 입법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