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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슈어저 무너뜨리며 반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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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8일(수)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휴스턴은 18일(수)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12안타를 몰아치며 8대 5로 승리했습니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패한 뒤 방문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휴스턴은 일단 시리즈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역대 7전 4승제에서 3차전까지 1승 2패로 뒤진 팀이 시리즈를 뒤집은 사례는 148번 중 44번으로 30% 확률입니다.
2연패를 당한 뒤 3차전에서 이긴 팀이 뒤집은 경우는 50번 중 13번으로 확률 26%로 더 떨어집니다.
3차전은 양 팀 선발투수의 명암이 확연하게 엇갈렸습니다.
어제 선발로 나선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5회 2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5.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특히 하비에르는 텍사스의 신인 타자 조시 정에게 홈런을 맞기 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20⅓이닝 동안 무실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반면 텍사스 선발로 출격한 베테랑 맥스 셔저는 4이닝 동안 5안타 5실점 해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시즌 막판 어깨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셔저는 한 달여 만에 등판했으나 5회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ALCS 4차전은 오늘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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