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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연은 총재 "채권 금리 상승에 연준 추가 인상 필요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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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로건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채권 금리 상승으로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줄었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로건 총재는 달라스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건 총재는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이 상승하면 우리 대신에 경제를 식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화정책을 추가로 긴축할 필요성을 줄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최근 채권 수익률 곡선의 움직임 속에서 상승한 기간 프리미엄의 역할이 분명히 있다"며 "기여의 정도와 지속성은 불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로건 총재는 강력한 경제가 최근 장기 채권 금리 상승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만큼 연준이 더 긴축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지만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아직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고용시장 속에서 연준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를 가늠하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한편 로건 총재는 이날 "제한적인 금융 여건은 한동안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며 이것은 노동시장에서의 일부 재균형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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