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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회, ‘식수에 불소 첨가 관행’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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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회 위원회가 ‘식수 불소화’에 대한 오랜 관행에 대한 검토에 나섰습니다.
이번 논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하는 관행에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나온 것입니다.
지난 16일(월) 달라스 시의회 삶의 질 위원회(quality of life committee)는 전문가 패널로부터 1966년부터 시작된 식수 불소 첨가 관행에 대해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치과협회의 전 회장인 메리 스위프트 박사는 불소가 낮은 IQ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구에 따르면 IQ와 불소처리된 물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스 시의회의 파울라 블랙먼(Paula Blackmon) 시의원은 오랜 관행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그는 “50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2023년에 이같은 방법이 여전히 좋은 것인지 검토하는 것은 시민 건강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의 필립 후앙 보건국장은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검토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식수의 불소 권장량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위프트 박사는 식수 불소화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돕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전문가 패널들은 캐나다의 두 도시인 캘거리와 에드먼턴의 사례를 언급하며 캘거리가 식수 불소화를 중단하자 어린이 충치 발생률이 급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달라스 시 관계자는 이번 브링핑이 대화의 첫번째 단계일 뿐이라며 계속적인 관련 논의가 있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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