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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스테이트 페어에서 총격 사건 발생...3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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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지역 축제인 텍사스 스테잇 페어(Texas state fair)에서 지난 14일(토)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해 방문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총격은 축제장 푸드 코트 근처에서 발생했고, 이로 인해 성인남성 2명과 성인여성 1명 등 총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서로 잘 아는 두 사람 간에 싸움으로 인해 총격이 발생했다"며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총격 발생 다음날인 어제(15일) 아침, 22세의 카메론 터너(Cameron Turner)를 체포했습니다.
터너는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한가로운 주말 저녁 축제를 즐기로 온 방문객들은 이번 총격 사건에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군중이 총소리에 놀라 달려나가는 대규모 혼란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행사 주최 측은 15일(일) 오후 2시부터 축제를 다시 열었습니다. 앞서 텍사스 스테잇 페어 측은 올해 박람회를 위해 몇 가지 새로운 보안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미성년자에 대한 새로운 정책으로 18세 미만의 모든 방문객이 오후 5시 이후 21세 이상의 보호자와 동행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보안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금속 탐지기를 통과하는 대신 개방형 게이트 시스템을 통해 검사를 받습니다.
텍사스 스테잇 페어는 총기 소지자에게 면허가 있는 경우 이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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