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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과 지구가 만드는 우주쇼!…금환일식 오는 14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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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할만한 달이 태양을 가리는 천문현상인 일식이 오는 14일(토) 펼쳐집니다.
14일 오전 9시 13분 미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금환일식이 시작되는데, 오리건주에서 시작해 유타, 네바다, 뉴멕시코, 텍사스 주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오리건주에서 텍사스주까지 금환일식을 볼 수 있는 시간은 46분입니다.
일식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로 오면서 태양 빛을 차단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과 태양의 일부만 가리는 부분일식, 달이 태양의 중앙에 위치하나 완전히 가리지 못하는 금환일식이 있습니다.
금환일식은 개기일식처럼 하늘이 극적으로 어두워지지 않지만 주기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볼 수 있는 천문현상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환일식이 지나가면 텍사스에서 수십 년 동안 다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일식을 관찰할 때 하늘이 어두워질 것을 예상에 직접 맨눈으로 보면 안 됩니다.
선글라스를 끼는 것도 안 되며 ‘일식용 안경’을 마련해 착용해야 합니다.
태양을 직접 보지 않고 일식을 볼 수 있는 핀홀 프로젝터를 만들거나 색 셀로판지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내년(2024년) 4월 8일, 달라스에선 개기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 달라스는 개기일식으로 인해 몇 분 동안 완전한 어둠을 경험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DFW 지역에서의 마지막 개기일식은 1878년에 일어났으며, 내년 4월 이후 개기일식은 2317년까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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