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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경찰, '혼다 딜러십 총격 사건' 블랙박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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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시의 알렉산더 존스(Alexander Jones) 경찰서장이 9일(월)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말경 혼다 자동차 판매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한 업데이트와 바디캠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알링턴 경찰은 “지난달 28일(목), 무장한 남자가 건물에서 총격을 가한다는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쿠퍼 스트리트(Cooper Street)와 매트록 로드(Matlock Road) 사이, I-20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밴더그리프 혼다(Vandergriff Honda)로 경찰이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25세의 총격범 압바스 알 무테리(Abbas Al-Mutairy)가 차량 딜러십 로비와 서비스 구역을 향해 총을 쏘면서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알링턴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5분 만에 해당 대리점으로 출동해 총을 쏘는 무테리에게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존스 서장은 “알 무테리의 총격이 특정 사람을 표적한 것인지 아니면 불특정 다수를 향해 한 것인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라며 “다행히 당시 총격에서 딜러십에 있던 고객이나 직원은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총격범 알 무테리는 경찰의 대응 사격에 가슴에 총상을 입고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스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은 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었다"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고 안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밴더그리프 혼다의 한 직원은 “알 무타리는 딜러십의 전직 직원”으로 “최근 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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