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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총격 사건 수배범, 텍사스 국경서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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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포트워스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총격 사건의 수배범이 지난달 말 텍사스 국경에서 체포됐습니다.
미 관세국경보호국(CBP)은 헤수스 하비에르 리오스(Jesus Javier Rios, 47세)라는 남성이 다른 사람의 텍사스 신분증을 이용해 멕시코에서 텍사스로 국경을 넘은 뒤 엘파소 입국장에서 체포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법 집행기관은 리오스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그의 실제 신원을 알게 됐으며, 태런 카운티에서 발부된 유효한 체포 영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리오스는 엑터(Ector) 카운티와 코코니노(Coconino) 카운티에서 집행 유예 위반 영장 및 법원 출두 불이행에 대한 영장도 발부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지난 3일(화) 태런 카운티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은 리오스가 2020년 2월 루즈벨트 애비뉴(Roosevelt Avenue)에서 한 남자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인 34세의 페르난도 멘도사(Fernando Mendoza)는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는데 리오스가 그들 옆으로 차를 몰고 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 뒤 "그냥"이라고 말하며 총을 쏴 멘도자를 살해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맨도자의 여자친구는 리오스와는 아무련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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