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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의회, 오는 9일 '특별 입법 회기' 열어... 학교 선택과 국경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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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의회가 오는 9일 오후 1시에 특별 입법 회기를 엽니다.
그렉 애봇 주지사는 5일(목) 주 의원들에게 사립학교 등록금에 대한 주정부 자금 지원, 국경 보안 강화, 민간 기업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요구 금지 등을 강화하는 것을 다루는 특별 입법 회기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다만 애봇 주지사는 교사 급여 인상을 포함한 공립학교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안은 포함시키기 않았습니다.
주 하원은 애봇 주지사가 공립학교에 대한 주정부 지원 강화와 교육 책임시스템 변경을 포함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교육 책임 시스템은 표준화된 시험 점수에 따라 학군과 학교 캠퍼스에 등급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한편 학교 선택 법안 지지자와 학교 바우처 제공안을 지지하는 이들은 지난 20년 동안 주 하원의 견고한 반대의 벽에 부딪쳐왔습니다.
대부분의 민주당 주 의원과 시골 지역의 공화당 주 의원들은 학교 선택 법안과 사립학교 지원안이 전통적인 공립 학교의 자금을 빼앗아 갈 것을 우려했습니다.
이번 특별 입법 회기는 최대 30일 동안 진행됩니다.
애봇 주지사는 이번 특별 입법 회기에 해당 법안들을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추가 입법 회기를 또 소집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올해 정기 입법 회기에서 가장 큰 추진력을 얻은 제안은 최대 8,000달러의 교육 저축 계좌(ESA)를 개설해 텍사스 가구가 사립학교 등록금, 도서, 교복과 같은 기타 재료비를 지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성명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모든 텍사스 어린이를 위한 더 밝은 미래를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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