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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2차전에서 TB 7-1 제압… 디비전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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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승리했습니다.
텍사스는 4일(수) 세인트 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홈팀 탬파베이 레이스를 7-1로 누르고 2승으로 디비전 시리즈(ALDS)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만해도 탬파베이가 텍사스에 우세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텍사스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규시즌에서 99승을 거둔 탬파베이는 텍사스와 1, 2차전 모두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어제 경기 초반은 팽팽했는데, 텍사스가 4회초 0의 균형을 먼저 깨뜨렸습니다.
선두 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탬파베이 선발투수 잭 에플린에게 솔로 홈런을 쳐 기선제압했고. 추가점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6회초에는 마커스 세미안과 시거가 연달아 적시타를 치며 7-0을 만들어 승기를 굳혔습니다.
선발투수 투구 내용에서 승패가 갈렸는데, 텍사스 선발투수 나단 에오발디는 6.2이닝 동안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에플린은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습니다.
한편 텍사스의 디비전 시리즈 상대는 AL 최고 승률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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