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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하원의장 경선 점화… “차기 하원의장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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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이 된 연방 하원의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내부 경쟁이 공화당에서 본격화됐습니다.
동시에 사상 초유의 하원의장 해임 사태를 가능하게 했던 하원의장 해임결의안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분출되고 있습니다.
공화당 하원의장 경선에는 법사위원장인 짐 조던 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또한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도 동료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하원의장 도전에 나섰습니다.
스컬리스 원내대표와 조던 위원장은 당내에서 거론되는 여러 후보 중 하원의장 선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입니다.
특히 이번 반란을 주도한 강경파 모임 '프리덤 코커스'의 창립 멤버였던 조던 위원장은 연초 하원의장 선거 때도 매카시 전 의장에 반대하는 강경파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하원 공화당 서열 2위인 스컬리스 원내대표는 일찌감치 차기 하원의장 후보로 거론됐을 정도로 당내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그는 2017년 야구 연습장에서 총격 테러를 당한 데 이어 최근에는 혈액암 진단을 받아 투병하고 있어 건강상의 우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연방 하원 의장 선거는 11일 진행될 예정이며 공화당은 하루 전인 10일에 후보들의 정견 발표 등을 청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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