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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프로스퍼 지역에 인종차별 전단지 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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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알렌(Allen)과 프로스퍼(Prosper)의 일부 주택단지에서 인종 차별로 가득한 전단지가 발견됐습니다.
프로스퍼의 토드 라이스(Todd Rice) 대변인은 “레이크 오브 라 시마(Lake of La Cima) 주택 단지에서 지난 23일(토) 인종 차별이 가득한 전단지가 발견돼,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대변인은 이후 지난 26일(화) 서면 성명을 통해 “프라스퍼는 인종차별과 지역 사회를 분열시키는 내용을 혐오하며, 경찰국은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 같은 인종차별 전단지는 알렌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렌 경찰국의 조나단 마네스(Jonathan Maness)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차량에 인종 차별 전단지가 부착됐다며 연방수사국(FBI)와 인종차별 및 증오에 저항하는 비영리 단체인 ADL(Anti-Defamation League)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전단지는 알렌 총기 쇼(Gun Show) 행사장 밖에 주차되어 차에 붙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마네스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불법 전단지와 관련한 시 조례 위반 외에 추가적인 범죄 혐의는 없으며, 관련 용의자도 식별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주 ADL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에선 최근 몇 년간 인종 증오 및 극단주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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