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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속 심사 하루 앞으로…백현동·쌍방울 수사팀 대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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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2일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26일 오전 10시로 지정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곧장 법원에 출석해 영장심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금까지 백현동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 측 반론에 대응할 논리, 증거인멸 가능성까지 포함해 모두 1,600쪽에 달하는 의견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사 과정엔 백현동 사건을 맡은 중앙지검 반부패1부 검사와, 쌍방울 사건을 수사해 온 수원지검 형사6부 검사 등 6명 이상이 투입될 걸로 전해졌습니다.
24일 만에 단식을 끝낸 이재명 대표도 일단 건강 회복에 집중하며 영장 심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 본인이 법정에 출석해 직접 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26일(화) 영장 심사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때의 10시간을 넘어서 최장 시간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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