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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면역체계 손상자에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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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면역 체계가 손상된 환자에게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침을 수정했습니다.
어제(27일) 업데이트된 CDC 코로나19 백신 지침에 따르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3차 접종자 또는 얀센 2차 접종자 가운데 면역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일부 성인은 앞으로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권고 대상은 특정 암 환자, 장기 이식 환자,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환자로 미국 성인의 약 2.7% 수준이라고 CDC는 밝혔습니다.
4차 접종은 마지막 접종 후 최소 6개월 후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이에 가장 빠른 4차 접종은 내년 2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존스홉킨스대 도리 세게브 박사는 “평균적인 면역 수준에 도달한 뒤 6개월이 지나면 보호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4차 접종은 3차 접종에도 면역력이 강화하지 않는 경우에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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