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5세 아들 반복 학대한 어머니, 종신형 확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4-01 17:19

본문

댈러스에서 5세 아들을 심각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어머니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댈러스에서 5세 아들을 심각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어머니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댈러스에서 5세 아들을 심각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어머니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9세 티파니 윌리엄스는 2022년 자마우리안 키지를 반복적으로 구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지난달 28일(금) 배심원단의 평결을 통해 종신형이 확정됐습니다. 


수사 기록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오랜 기간 자마우리안을 학대해왔으며, 사망 전날에도 아이의 관자놀이와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연장 코드로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년 6월 27일 아침, 윌리엄스는 삼촌에게 전화를 걸어 "자마우리안이 죽었다"고 말했고, 이어 911에 세 차례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한 남성은 "집에 시체가 있다"고 신고했고, 한 여성은 "아이가 차갑고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 신고자는 "티파니 윌리엄스가 내 남동생을 죽였다. 그녀가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윌리엄스는 "거의 매일 아이를 때렸다"고 인정했습니다. 그의 변호인은 윌리엄스 역시 극심한 학대를 경험하며 자랐고, 이로 인해 비극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숨진 아이의 법적 아버지인 77세 율리시스 키지도 아동 방임 혐의로 기소됐으며, 그는 윌리엄스가 학대하는 사실을 알고도 방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키지는 윌리엄스에게 "그 아이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그의 재판도 진행 중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외국 부자들이 500만달러를 내면 영주권을 받는 트럼프 골드 카드가 처음으로 선보여 본격 판촉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장관은 3월말 까지 1000명 이상에게 트럼프 골드 카드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트럼프 골드 카드 구입자들에…
    타운뉴스 2025-04-0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각국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상호관세 시행을 하루 앞둔 8일, 유럽연합(EU)과 아시아, 아프리카 각국은 저마다의 해법을 찾느라 점점 숨이 가빠지고 있습…
    국제뉴스 2025-04-08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경고에 강력 반발하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8일 성명에서 “미국의 50% 추가 관세 위협에 단호히 반대하며, 실제 조치가 이뤄질 경우 반드시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무부 대변인은 이른바 ‘상호관…
    국제뉴스 2025-04-08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해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대법원장 제청과…
    한국뉴스 2025-04-08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싸고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회, 여야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문형배 헌재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대통령 몫…
    한국뉴스 2025-04-0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협상을 위한 관세 유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우리를 …
    미국뉴스 2025-04-08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 뉴욕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진정세를 보였습니다.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평균은 0.9%, S&P500 지수는 0.2%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0.1% 상승했습니다. 장 초반 3대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방침을…
    미국뉴스 2025-04-0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 전쟁이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미시간주에 벌써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보도했습니다. WSJ은 미시간이 무역전쟁의 ‘첫 희생자’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GM과 포드, 스텔란티스의 생산기지가 있는…
    미국뉴스 2025-04-08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자 추방을 강화하는 가운데 유학생 비자도 별다른 설명 없이 대거 취소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미국 내 여러 대학에서 최소 39명의 유학생 비자가 사전 통보 없이 갑자기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UC버클리, …
    미국뉴스 2025-04-08 
    텍사스 주와 DFW메트로 지역의 주택 보험료가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 소비자연맹(Consumer Federation of America)의 보고서에 따르면,텍사스의 평균 주택 보험료는 약 4,800달러로 미국 전체에…
    타운뉴스 2025-04-08 
    텍사스 주 의회가 사실상 전면적인 낙태 금지법의 예외 규정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하원 법안 44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임신 중 산모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의사의 시술 개입을 명확히 허용하려는 취지로 발의됐으며, 양당 의원들의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타운뉴스 2025-04-08 
    달라스 시가 상업용 리모델링 허가 수수료 오류로 인해 약 860만 달러의 수익을 손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달라스 도시계획개발부(Dallas Planning and Development Department)는 수수료가 인상돼야 할 시점에 직원 실수로 오히려 인하되어 …
    타운뉴스 2025-04-08 
    달라스 남동부에서 트레일러를 끌던 픽업 트럭이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어제(7일) 오전 9시 30분경, 브루튼 로드(Bruton Road)와 노스 프레리 크리크 로드(North Prairie Creek Road) 인근, 리버웨이 드라이브(River…
    타운뉴스 2025-04-08 
    텍사스 주 하원이 사업주의 세금 부담을 대폭 줄이는 내용의 재산세 감면 법안을 90%의 찬성률로 통과시켰습니다.이에 상원 심의를 거쳐 11월 주민투표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텍사스 내 중소기업을 포함한 사업체들은 매년 최대 25만 달러 상당의 컴퓨터, 사무용 가구…
    타운뉴스 2025-04-07 
    홍역 감염 확산 사태가 계속 악화하며 텍사스에서 또다시 어린이 사망자가 나오자 '백신 회의론'을 고수하던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이 돌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보건당국은 이번 사망자가 첫 사망 사례와 마찬가지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학령기의 텍사스…
    타운뉴스 2025-04-0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