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2026 월드컵 효과 본격화… 달라스·포트워스 단기 임대 예약 급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12-17 09:18

본문

2026년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이후 북텍사스 전역에서 단기 임대 수요가 급증하고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2026년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이후 북텍사스 전역에서 단기 임대 수요가 급증하고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2026년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이후 북텍사스 전역에서 단기 임대 수요가 급증하며, 지역 경제에 대한 기대와 주거 환경을 둘러싼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와 벌보우(Vrbo) 예약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에어디엔에이(AirDNA) 분석 기준 달라스의 내년 6월 단기 임대 수요는 지난해보다 약 300%에서 500%까지 증가했고, 포트워스는 500%에서 700%에 이르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6월 27일 예정된 요르단과 아르헨티나 경기가 숙박 요금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 지난 대회 우승국인 아르헨티나와 이번이 첫 월드컵 본선 출전인 요르단의 맞대결이 수요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달라스의 단독주택 지역 단기 임대 금지를 둘러싼 법적 분쟁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달라스 시는 2023년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지만, 법원이 집행을 중단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리면서 해당 조치는 현재 효력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단기 임대 숙소들은 당분간 영업을 계속할 수 있으며, 이 사안은 텍사스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 주민 단체들은 월드컵 기간 대규모 파티와 소음 문제로 경찰과 단속 인력이 과부하에 걸릴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정치권으로 통일교 자금이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찰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개인 금고를 관리한 실무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한학자 총재 비서실에서 근무하며 한 총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인 김 모 씨가 오늘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에 참고인 신분…
    한국뉴스 2025-12-1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7일) 밤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예고하며, 집권 2기 첫해 성과와 향후 국정 방향을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동부시간 기준 17일 오후 9시에 백악관에서 생중계 연설을 하겠다고 밝혔습…
    미국뉴스 2025-12-17 
    미국 노동시장이 눈에 띄게 식어가고 있다는 신호가 고용지표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신규 고용은 6만4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은 웃돌았지만, 실업률은 4.6%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
    미국뉴스 2025-12-17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이민법원 판사들을 대거 해임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이민법원 소속 판사 약 100명을 해임했으며, 이는 전체 이민 판사의 약 7분의 1에 해당하는…
    미국뉴스 2025-12-17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의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대형 총격 사건이 나흘째로 접어들었지만, 총격범은 여전히 붙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16일 용의자가 사건 직후 캠퍼스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이 담긴 새로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검은색 상·하의를…
    미국뉴스 2025-12-17 
    DK파운데이션의 ‘더 나눔 캠페인 2026’이 오는 금요일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지난해 ‘더 나눔’ 캠페인을 통해 6만 달러가 넘는 성금이 모였고, 이 성금은 2025년 한 해 동안 독거노인, 싱글맘과 의료·생계·주거 위기에 놓인 16 가정과 장애 학생들을 직접 돕…
    타운뉴스 2025-12-17 
    2026년 월드컵 본선 조 추첨 이후 북텍사스 전역에서 단기 임대 수요가 급증하며, 지역 경제에 대한 기대와 주거 환경을 둘러싼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와 벌보우(Vrbo) 예약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에어디엔에이(AirDNA) 분석 기준 달라스의…
    타운뉴스 2025-12-17 
    북텍사스에서 새로운 독감 변이 확산과 함께 독감 환자가 점차 늘고 있어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 당국과 의료진에 따르면, 최근 북텍사스 지역에서 독감 양성 사례가 소폭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H3N2 독감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
    타운뉴스 2025-12-17 
    텍사스 메스키트에서 전직 교사이자 배구 코치였던 매선 로프가 17세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아동 그루밍(grooming) 혐의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의 관계가 단계적으로 확대된 정황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계획 문서를 …
    타운뉴스 2025-12-17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가 기존 채권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남은 시설·안전·기술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6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교육구는 240개 학교 전반에 걸친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며,…
    타운뉴스 2025-12-16 
    달라스 아트 디스트릭트의 대표적인 오피스 타워가 지역 투자사에 매각됐습니다. 카운티 등기 기록에 따르면, 달라스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TRT 홀딩스 계열사가 노스 세인트 폴 스트리트 750번지의 ‘세인트 폴 플레이스’(St. Paul Place)를 퍼시픽 엘름 프로퍼티…
    타운뉴스 2025-12-16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 발언과 관련해 국회에서 “반성할 부분이 있다”며 표현 수위를 낮췄습니다. 다만 발언 자체를 철회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16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만 유사를 가정한 질문에는 답변을 삼간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유…
    국제뉴스 2025-12-16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종전안을 놓고 이틀간 협상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인 안전보장과 영토 문제에서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보장과 관련해 “군이 작업 중인 초안을 검토했는데 긍정적으로 보…
    국제뉴스 2025-12-16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수사를 벌여온 ‘내란 특검’이 15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들은 왜 계엄이 선포됐는지 의문을 제기해왔는데, 특검은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결론 …
    한국뉴스 2025-12-16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현장에서 책갈피에 달러를 끼워 외화를 밀반출하는 문제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사이에 날선 대화가 오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책갈피에 100달러 묶음을 끼워 가져가도 안 걸릴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고, 이학재…
    한국뉴스 2025-12-1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