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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아동 의료 센터, 50억 달러 규모 신규 어린이 병원으로 대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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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지역의 인구 증가 속에 아동 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에 약 50억 달러 규모의 어린이 병원이 들어섭니다.
칠드런스 헬스(Children’s Health)와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는 달라스 아동 의료 센터(Children’s Medical Center)를 사우스웨스턴 의료 지구(Southwestern Medical District) 내에 약 34에이커 규모의 새로운 시설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새 어린이 병원은 현재 아동 의료 센터보다 38% 늘어난 552개의 병상을 갖추게 되며 향후 확장도 가능합니다.
또한 달라스 지역의 유일한 레벨 원 소아 외상 센터(Level I pediatric trauma center)에는 90개의 응급실 포드와 24개의 관찰실이 포함되며, 새로운 외래 진료소는 기존의 344개의 검사실에 96개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무려 450만 평방피트 규모에 달할 새 어린이 병원은 AT&T 스타디움보다 크고 약 6대의 보잉 737 항공기를 일렬로 나열시킬 길이며 자유의 여신상보다 더 높은 높이로 지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칠드런스 헬스의 크리스 두로비치(Chris Durovich) 최고경영자(CEO)는 “병원을 찾는 모든 어린이와 가족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칠드런스 헬스의 최고 전략 책임자인 린지 타이라(Lindsey Tyra)도 “오늘날 아이들은 10년 전보다 더 많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라며 “아동 환자를 돌보는데 필요한 다양한 의료적 요구 사항과 의학적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이트 셀렉션 그룹(Site Selection Group) 연구에 따르면 DFW의 인구는 2028년까지 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현재 250만 명에 달하는 소아 인구는 2050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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