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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서 펜타닐 과다 복용 급증...불법 위조약 빠르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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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1-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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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에서 최근 펜타닐 과다 복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급차 서비스 MedStar에 따르면, 포트워스에서는 지난 3개월간 전년 동월 대비 펜타닐 과다 복용 사례가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모르핀보다 약효가 80~100배나 강한 펜타닐과 메스암 페타민 등을 함유한 위조 오피 오이드가 소셜 미디어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방 마약단속국(DEA)는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유명 약품으로 위장한 불법 마약의 유통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약물 과다복용에 의한 사망사고 위험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며 '공공안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지난 주 포트워스 마약 태스크 포스팀은 50만명의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펜타닐 원액을 압수했습니다. 

 

DEA 달라스 지부는 "위험하고 중독성 강한 위조 오피오이드가 국외에서 불법적으로 제조돼 밀반입되고 있다"면서 "돈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심지어 청소년들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지난 해 적발 압수된 가짜 알약 중 10개중 4개에서 치사량의 펜타닐이 검출 됐다고 밝혔습니다. 

 

에두아르도 차베스 요원은 "길거리에서 사는 약은 애초에 위조약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말 그대로 러시안 룰렛을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DEA는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단 한 알이 사망을 부를 수 있다'(One Pill Can Kill)는 슬로건을 내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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