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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OT, 8일 까지 웨더 와치 발령...NWS, "역대급 늦더위 이번 주말로 끝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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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ERCOT)가 이번주 8일(금)까지 웨더 와치(Weather Watch)를 발령했습니다.
국립기상청(NWS)은 5일(화) 북텍사스 전체에 폭염 주의보를 내렸으며, 오늘 저녁 9시까지 유효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주 역시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는 110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텍사스의 전력망을 관리하는 얼캇은 기온 상승과 전력 수요 증가, 전력량 감소 가능성으로 오늘부터 8일까지 웨더 와치(Weather Watch)를 내렸습니다.
다만 얼캇은 전력 보존 요청은 발령하지 않았습니다.
6일간 얼캇의 전력 공급 및 수요 예측도에 따르면 이번주 텍사스의 최고 전력 수요는 8만 4천 메가와트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달 10일에 기록된 사상 최고치인 8만 5천 435메가와트에 가깝습니다.
한편 역대급 늦더위는 이번 주말로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NWS는 DFW지역이 곧 가을 같은 날씨를 경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주 기상 예측에 따르면 한랭 전선이 다가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 혹은 화요일에 간헐적으로 비와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WS 포트워스 사무실에 따르면 올해 6월~8월 북텍사스는 역사상 3번째로 더웠고 4번째로 건조했습니다.
이 기간 북텍사스에 내린 비는 총 1.25인치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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