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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태계 강화한다” 삼성전자, UT어스틴에 약 39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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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UT 어스틴과 손잡고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UT 어스틴의 코크렐 공과대학에서 열린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대학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총 37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인력 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코크렐 공과대학에 100만달러를 기부하고, 장학금과 펠로우십 등 학교 연구개발에 27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초기 계획에는 학부생 40명을 위한 장학금과 대학원생 10명을 위한 펠로우십 등이 포함됐으며 학생들은 회사의 유급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갖게 됩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 기관의 반도체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반도체산업협회(SIA)의 7월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의 일자리는 2030년까지 약 11만5천개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학위 이수율에 비춰보면 이중 약 6만7천개가 채워지지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편 로저 보네카제 코크렐대 학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실습 학습 경험과 인력 연결을 통해 학생 엔지니어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주고 반도체 혁신을 주도하는 코크렐 연구진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과 코크렐대는 어스틴의 반도체 교육, 연구, 제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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