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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관 10여명, '다단계 사기' 연루...정직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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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8-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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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관 10여명이 다단계 사기에 연루돼 정직 처분을 받았다. (사진 출처: WFAA)
달라스 경찰관 10여명이 다단계 사기에 연루돼 정직 처분을 받았다. (사진 출처: WFAA)

달라스 경찰국의 경찰 십여명이 피라미드식 다단계 사건에 연루돼 정직에 처해졌습니다. 지난 주 달라스 시 의회에서 이같은 사실이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매체 달라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최근 12명의 달라스 경찰이 피라미드식 다단계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시의회 보고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 국장은 지난 주 목요일인 26일 문제의 경찰관들을 정직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달라스 경찰국은 정직에 처해진 다수의 경찰관들의 소속 및 신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달라스 경찰관들의 다단계 사건은 작년(2020년) 말 경찰국 내 청렴 전담반이 다단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한 경관을 조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시의회에 전달된 보고에 따르면 달라스 경찰국은 이번 수사 결과를 통해 경관 한 명을 체포하고 나머지 11명은 혐의 적용 여부 결정을 위해 달라스 카운티 대배심에 의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다단계 사기에 연루된 경관들이 말단 경찰관부터 관리자에 이르는 등 다양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현재 관련 수사가 미결인 상태이기 때문에, 자세한 상황은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관련 경찰관 정직은 일상적인 조치이지만, 관련된 경찰의 수가 많은 관계로 시의회에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피라미드식 다단계는 새 참여자들에게 다른 이들을 데려오면 투자 대비 큰 수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흔히 폰지 사기로 알려져 있는 것은 이는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피라미드와는 다릅니다.  

 

텍사스 주 법에선 피라미드식 다단계 방식을 운영하거나 사람들을 모집하는 행위는 주 징역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며 6개월에서 최대 2년의 주 징역형과 최대 1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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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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