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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각각 전당대회 마치고 본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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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를 각각 마치고 본경기에 들어섰습니다.
두 후보는 내달 TV토론에서 첫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해리스 후보는 22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행사에서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대선 후보직을 공식 수락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한 다시 한번 '임신중지(낙태)'에 관한 정치적 신념을 강조했습니다.
드레스코드로 '흰색 옷'을 맞춰 입은 여성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연대의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두 후보의 신경전은 벌써부터 치열합니다.
해리스 후보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트럼프 후보의 실명을 15차례 이상 거론하며 "그를 백악관으로 복귀시키는 결과는 극도로 심각하다"라고 맹공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이에 '트루스소셜'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는 우리를 제3차 세계 핵전쟁으로 데려갈 것", "카멀라가 미국을 가스라이팅하려는 모습을 보라"라며 반격을 펼쳤습니다.
한편 오는 10월1일에는 이들의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민주당 부통령 후보와 JD 밴스 공화당부통령 후보의 TV토론이 예정돼 있습니다.
저마다 '백인 흙수저'를 표방하면서도 좌우로 성향이 명백히 갈리는 이들 부통령 후보의 '2인자 맞대결' 역시 주목되는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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