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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내연기관→전기차 제조공장 전환에 120억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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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동차업체들이 내연기관차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하는 데 12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120억 달러 중 20억 달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미국 내 제조 전환 보조금이며 100억 달러는 에너지부의 첨단 기술 차량 제조 프로그램 관련 지원입니다.
CNN은 지난달 31일(목) 이같이 보도하며 이번 지원안은 지역 사회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노조 노조원들의 파업 경고에 대응하기 위한 백악관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3대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를 대변하는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임금 인상과 함께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일자리 감소를 이유로 파업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지난주 UAW는 새로운 노동 계약을 협상할 수 없으면 전체 조합원의 97%가 GM, 포드, 스텔란티스를 상대로 파업을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노조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더 적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전기차 제조를 늘리려는 바이든 대통령 노력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노조가 없는 주에 새로운 전기차 공장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한편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 지지를 표명했던 UAW는 아직 그의 재선 도전을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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