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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일자리 증가 둔화 전망…인플레 우려 부담 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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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결정의 중요한 참고 지표 중 하나인 노동시장의 열기가 식어간다는 분석이 또 나왔습니다.
폭스비즈니스는 지난달 31일(목)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의 이코노미스트 전망을 인용해 8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7만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실시한 자체 이코노미스트 설문 조사에서도 이 전망 수치는 같게 나왔습니다.
앞서 7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8만7천개 증가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월평균 비농업 일자리 증가 수는 31만2천개였습니다.
폭스비즈니스 등의 추정치에 따른다면 8월에는 노동시장의 열기가 상당히 식은 셈입니다.
8월 고용보고서는 1일(금) 오전 공개됩니다.
노동시장은 지난 1년여 동안 금리 인상 행진 속에서도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다가 최근 들어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노동시장 냉각 징후가 연준의 금리인상 랠리 조기 종식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준 정책입안자들은 그간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데이터를 주시해왔습니다.
기준 금리는 현재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로 인상된 상태입니다.
연준은 앞으로 추가로 발표될 여러 지표를 참고해 오는 9월과 11월 회의 등에서 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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