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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무기한 단식 돌입…국민의힘 "방탄용 단식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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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면서 그의 재판 일정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법원에서 이 대표가 피고인인 재판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등 2건입니다.
재판이 한창인 공직선거법 사건 외에 법원은 1일(금)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의 정식 재판 일정을 예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이날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6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공판 준비 절차를 종결하고 9월 15일로 첫 공판기일을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재판부는 이달까지 양측 의견 진술과 서증조사 절차를 거친 뒤 현재 같은 재판부가 별도로 진행 중인 정 전 실장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을 병합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이 대표가 선언한 대로 '무기한으로' 단식해 재판 출석이 어려워진다면 이러한 시간표가 미뤄지면서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의 재판이 본격화하는 데 시일이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또 오는 4일(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검찰 조사도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1일(금) 이 대표와 검찰은 조사 방식을 두고 맞대응을 이어갔고, 결국 이 대표 측이 '4일 불출석 의사'를 검찰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무기한 단속 농성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방탄용 단식쇼," "국민 모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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