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앰버(AMBER) 경보 후 찾은 17세 소녀... 살인 혐의로 기소
페이지 정보
본문
아동 실종 경보인 앰버(AMBER) 경보가 내려진 후 찾은 한 10대 소녀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갈랜드 경찰은 17세의 나탈리 나바로(Natalie Navarro)가 머스큇(Mesquite) 출신의 21세 여성 아르투로 페나(Arturo Pena)의 살인 용의자라고 밝혔습니다.
페나는 지난주 화요일(8월 29일) 아침, 갈랜드의 웨스트 오츠 로드(West Oates Road)에 있는 오두번 파크(Audubon Park)에서 차 안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그는 이틀전인 27일(일)에 달라스 경찰국에 실종 신고가 되어 있던 상태였습니다.
한편 갈랜드 경찰은 지난 1일(금), 페나를 살해한 혐의로 나바로와 21세 요르디 마르티네즈(Yordy Martinez)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의 관계에 대해 알아내려 조사 중입니다.
나바로에 대한 앰버 경보는 1일 새벽 1시 30분에 내려졌는데, 이후 그는 국경 도시인 러레도(Laredo)가 있는 웹(Webb) 카운티에서 안전하게 발견됐습니다.
살해된 페나의 가족은 마르티네즈가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도망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르티네즈는 지난해 11월에도 갈랜드의 한 주택에서 총을 쏜 혐의 등 중범죄로 기소된 등 이력이 있는데, 현재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여러 증거들을 수집해 조사 중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