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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7일(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7개월 만에 국경 개방을 공식화했습니다.

전염병 전파 상황이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방역 등급을 조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중국과 러시아 등에 있던 노동자나 유학생, 외교관 등의 귀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민간급 교류뿐만 아니고 북한이 원하는 중국의 관광객 부분도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의 관광객은 좀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수)에는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압록강 철교를 통해 국제 대회 참가 차 북한 태권도 선수단이 중국에 건너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북한이 참가 신청한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다음 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이를 계기로 국경 개방 대상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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