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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로봇 스타트업,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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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스틴에 위치한 로봇 스타트업 앱트로닉(Apptronik)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를 공개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로봇 스타트업 앱트로닉은 그동안 주로 정부와 국방부를 위해 외골격과 2족 보행 로봇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번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를 공개하면서 민간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회사는 2016년 텍사스대 인간중심 로봇연구소(Human Centered Robotics Lab) 출신인 제프 카데나스(Jeff Cardenas) CEO, 닉 페인(Nick Payne) CTO, 루이스 센티스(Luis Sentis) 고문이 공동 창업했는데, 2020년말엔 연구용 플랫폼인 휴머노이드 로봇 상체 ‘아스트라’를 만들어 일부 연구 기관에 판매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공개한 아폴로는 키가 5.6ft이고, 무게는 159lbs이며 55lbs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교환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4시간 동작 가능합니다.
앱트로닉은 2024년말 아폴로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앱트로닉은 아폴로를 물류창고에 배치해 상자, 토트 등을 운반하는 작업에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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