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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잡는다" 1990년대 덴튼 성폭행범 드디어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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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덴튼 지역에서 발생한 다수의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체포됐습니다.
덴튼 경찰은 이같이 밝히며, 마커스 디숀 존슨(Marcus Deshaun Johnson)이라는 남성을 라스베이거스 메트로 경찰국과 연방수사국 FBI의 도움으로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93년과 1997년 덴튼의 웨스트 윈져 드라이브(W. Windsor Drive)에 있는 한 공원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특정 용의자를 식별할 수 없었고, 경찰은 이 사건에서 나온 DNA를 1999년 FBI 산하 유전자 정보 은행인 코디스(Combind DNA Index System, CODIS)에 등록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주 전체에서 조사가 실시됐고, 1993년 다른 혐의로 영장이 발부된 기록이 있었던 존슨을 특정해 냈습니다.
경찰은 초기 인터뷰에서 성폭행 생존자의 용의자에 대한 설명이 존슨의 외모와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덴튼 경찰국은 존슨이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공조 수사기관의 도움을 받아 존슨의 DNA를 확보, 검사한 결과 일치하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존슨의 기소는 지난 6월 말 이뤄졌으며, 경찰은 그가 아동 성폭행 등 5건의 성범죄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덴튼 경찰국은 30년이 지났지만, 여러 사람의 노력과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범인을 잡았다며, 이번 성과는 성폭행 미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자금인 SAKI(National Sexual Assault Kit Initiative)로 인해 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덴튼 경찰국은 SAKI 보조금을 신청하고 받은 텍사스의 5개 기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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