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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브릭스 통해 중국의 세계 경제에서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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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주도 세계 질서 재편을 위해 브릭스(BRICS) 문호 개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흥 경제 5개국 협의체인 브릭스는 브리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가입돼 있습니다.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는 '외연 확장' 여부가 최대 화두인데, 브릭스 가입 희망 의사를 표명한 국가는 이미 23개국에 달했습니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는 2019년 브라질에서 열린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며 의장국인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참석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켜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 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석하며 회의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파견할 방침입니다.
중국은 브릭스가 G7에 대항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정치·경제·안보 협의체인 상하이협력기구(SCO)는 지나치게 유라시아 중심적이고 G20은 이미 서방 회원국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게 중국의 시각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브릭스 회원국들은 브릭스가 반미 색채를 띠는 시선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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