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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력망, 폭염에 '비상'… ERCOT, 전력 수요 급증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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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 얼캇(ERCOT)이 내일(23일)부터 오는 일요일(27일)까지 텍산 웨더 와치(TXANS Weather Watch)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주의 전력망 대부분을 관리하는 얼캇(ERCOT)은 어제(21일), 이번 주내내 예보된 폭염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얼캇(ERCOT)의 6일간 전력 수급 예상도에 따르면 이번주 전력 수요가 지난 10일 기록된 사상 최고치인 85,435MW(메가와트)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텍사스의 전력 수요량은 지난주 토요일인 19일 84,805MW, 일요일인 20일에는 85,116MW로 주말 전력 수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미 얼캇은 지난해 여름보다 많은 12번의 전력 수요 신기록을 세웠고, 전력 사용량은 사상 처음으로 80GW(기가와트)를 돌파했습니다.
한편 얼캇(ERCOT)의 웨더 와치 경보는 기상 상황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음을 대중에게 알리고 변화하는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사전에 알리는 목적입니다.
앞서 올해 5월 얼캇(ERCOT)은 텍사스 주민들이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에 자발적으로 사용량을 줄이도록 요청하는 ERCOT 웨더 와치(Weather Watch) 및 자발적 전력 보존 공지(Voluntary Conservation Notice) 등 2가지 경보를 포함하는 텍사스 자문 및 알림 시스템, 텍산(Texas Advisory and Notification System, TXANS)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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