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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언제까지?... 이번주도 세자릿수 기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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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에 주 전력망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NWS)은 오늘 북텍사스의 기온이 지역에 따라 104도에서 111도 사이로 상승할 것으로 예보했으며, 오늘 오후 9시까지 심각한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토요일(19일) 달라스의 최고 기온이 108도를 기록하며, 2011년에 세운 일일 최고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북텍사스는 이번 주도 세자릿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또한 이번 여름은 지난 7월 17일 이후 지역에서 측정 가능한 비가 내리지 않아 DFW에서 가장 건조한 여름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건조하고 더운 날과 바람은 몇 주 동안 지역 전체에 화재 위험을 높이고 있으며 온열질환 관련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태런 카운티의 경우 올 여름에, 열 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금까지 12명이라고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주의 주요 전력망을 관리하는 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ERCOT)는 어제 오후 7시부터 자발적 전력 보존 통지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절약할 것을 주민과 기업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ERCOT와 텍사스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Public Utility Commission of Texas)는 주민들에게 집안 온도 장치를 1~2도 올릴 것과, 세탁기, 건조기 등 대형 가전제품 사용 자제, 필수적이지 않은 조명과 가전 제품을 끄고 플러그를 뽑을 것 등 생활 속 전기 절약을 시행하도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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