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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분 이용한 재정 상담가, 의뢰인 살해 혐의로 종신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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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을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하려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 북텍사스 재정 고문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텍사스 동부 지방 연방 검사실에 따르면 51세의 키스 토드 애슐리(Keith Todd Ashley)는 전신 사기, 우편 사기, 폭력 범죄 및 금융 사기, 총기 소지 혐의로 지난 10월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2020년 2월, 캐롤튼에 거주하는 62세의 제임스 시건(James Seegan)을 살해했습니다.
시건의 아내는 그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집에서 죽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형사들은 그의 죽음이 자살임을 나타내는 타이핑된 메모가 그의 시신 바로 옆에서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수개월 간의 조사 끝에 형사들은 애슐리가 시건을 죽였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친구 사이이며 애슐리가 시건의 집을 자주 방문했며, 애슐리가 시건의 재정을 마음대로 하기 위해 그를 죽였다고 봤습니다.
한편 애슐리는 시건에게 금융 상품에 돈을 투자하겠다고 말했지만 이를 호화로운 생활에 쓰거나 다른 고객의 돈을 돌려막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연방 대배심은 2020년 11월 애슐리를 기소했습니다.
데이먼 딕스(Damien M. Diggs) 연방검사는 “이번 선고는 피고인의 끔찍한 행동의 결과로 고통과 슬픔을 견뎌온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안도감과 정의감을 가져다줬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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