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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토) 달라스와 포트워스에서 각각 열렸습니다.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달라스 기념식에서는 3·1절 관련 영상 시청에 이어, 주달라스 출장소 도광헌 소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기념사를 대독하고,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이 기념사를 전했습니다.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민족이 자유와 독립을  향한 불굴의 의지를 다지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확립된 삼일절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을 포함해 약 8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해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습니다.

이어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회가 주최한 3·1절 기념식은 같은 날 오후 2시, 새빛침례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사를 전한 윤진이 포트워스 한인회장은 “텍사스 동포들과 함께 3·1절을 기념할 수 있어 무한히 감사하다”면서 “오늘 우리의 다짐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불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포트워스 기념식에는 한인 단체장 및 한인 동포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포트워스 노인회 강옥인 전 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치며 106년 전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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