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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극우 바람이 극우 돌풍 눌렀다…佛총선, 좌파연합 1위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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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정당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던 프랑스 총선에서, 오히려 좌파연합이 1당을 차지한다는 출구조사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30일 1차 투표에서도,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달려온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RN)은 3위에 그쳤습니다.
좌파연합(NFP)은 182석으로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고, 마크롱 대통령의 범여권은 168석, 극우 국민연합(RN)은 143석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로써 지지율 하락의 '승부수'로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꺼냈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전체 577석 가운데 어느 당도 절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헝 의회(Hung Parliament)' 구성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국 운영에 어려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당장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는데, 통상 다수당에서 선출되는 총리 인선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
아직 임기가 3년 남은 마크롱 대통령의 레임덕이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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