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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가 지난 연말부터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텍사스 주택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판매량은 줄면서 2023년을 마감했습니다.

텍사스부동산리서치센터(Texas Real Estate Research Center)의 데이터에 따르면 DFW 지역 부동산 중개인은 지난 12월 6,416채의 주택을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6% 감소한 수치입니다. 

다만 지난달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38만 9,945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현재 북텍사스 주택 가격은 중간값이 40만 달러를 넘어섰던 2021년보다는 낮은 상태입니다. 

기존 주택 판매 가격은 지난 10년간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몇 달 전 약 8%로 정점을 찍은 후, 조금씩 내려왔고 현재  평균 모기지 금리는 7% 미만입니다. 

한편 북텍사스 지역의 주택 재고는 여전히 모자랍니다. 

지난 12월 매매 목록에 나온 주택 공급은 2만 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북텍사스의 부동산 중개인들은 8만 4천 채 이상의 주택을 판매했고, 이는 전년도 10만 채 이상에서 감소한 것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북텍사스의 인구 증가로 인해 주택 수요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는 DFW가 올해 미국 최고의 주택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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