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美 소비 부진에 저축 고갈…경기 둔화 우려 고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6-03 11:49

본문

개인 소득과 소비 지출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고개를 들고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빨라질 여지가 있지만, 소비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냉각될 경우 미 경제와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조만간 인플레이션 보다 경기 둔화를 우려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고 썼습니다.

 

2일 상무부가 앞서 발표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3%, 개인지출은 같은 기간 0.2%증가했습니다. 

 

3월에는 각각 0.5%, 0.7% 늘어났는데 한 달 전과 비교해 개인소득과 개인지출 증가율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자동차,식당, 여가 활동에 대한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력한 인플레이션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며 미 경제를 떠받쳤던 소비 둔화는 경기 침체 신호로 여겨집니다. 

 

가계의 저축 역시 감소해 소비 여력은 더욱 줄어들고 있습니다.  

 

BMO 캐피털마켓에 따르면 4월 저축률은 3.6%로 12개월 평균(5.2%)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미 경제를 견인하는 소비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둔화됨에 따라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기대감도 나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달라스 대중교통 기관인 DART(Dallas Area Rapid Transit)는 플레이노와 리처드슨에서 신규 라인인 실버 라인(Silver Line) 열차 테스트를 어제(22일)부터 시작했습니다.DART는 어제, Shiloh Road 역에서 Coit Road의 UT …
    타운뉴스 2024-07-23 
    허리케인 베릴의 여파로 수백만 명이 정전 피해를 입은 것 외에도 복구가 늦어짐에 따라 열사병으로 인해 23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달 8일, 텍사스에 상륙한 1등급의 허리케인 베릴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최고조일 때는 300만 가구와 사업체에 전력 공…
    타운뉴스 2024-07-23 
    창고형 할인 매장 체인인 코스트코(Costco)가 카우프만 카운티 포니(Forney)에 새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포니 시 의회는 지난주 80번 고속도로(Highway 80)와 FM 460/클레멘츠 드라이브(Clements Drive) 교차로 근처 부지에 대해 코스트코…
    타운뉴스 2024-07-23 
    6월 텍사스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1,2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기자>최근 텍사스 노동 위원회(Texas Workforce Commission, TWC)의 최신 추정치에 따르면 6월 텍사스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주의 전형적인 고용…
    타운뉴스 2024-07-22 
    허리케인 중 가장 약한 5등급의 베릴 상륙 직후 별다른 인명 피해를 당하지 않았던 휴스턴 지역에서 베릴 상륙으로 인한 사망자가 뒤늦게 많이 발생했습니다.김영도 기자입니다.<기자>허리케인 베릴 상륙 직후부터 전력망 파괴로 인한 단전 상태가 열흘 가까이 계속되는…
    타운뉴스 2024-07-22 
    어제(21일) 달라스 소방관 4명이 탑승한 소방차가 고가도로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6시경 사우스 굿 라티머 익스프레스웨이(South Good Latimer Expressway) 근처 I-345 고가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소방차는 DAR…
    타운뉴스 2024-07-22 
    이스라엘이 예멘 홍해 항구 도시 호데이다를 수차례 공습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엔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21일(현지시각) 아랍뉴스와 타임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역내에서 추…
    국제뉴스 2024-07-22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휴전을 촉구했습니다.21일(현지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에서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전쟁 중인 국가가 고대 그리스의 전통을 존중하고 대회 동안 휴전을 할…
    국제뉴스 2024-07-22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 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검찰 조사는 20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해 21일 새벽 1시 20분까지 총 11시간 50분 가량 이뤄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김 …
    한국뉴스 2024-07-22 
    한국 군이 대북확성기를 통해 북한 외교관들의 탈북 행렬을 거론하며 심리전에 나선 것이 확인됐습니다. 한국 군은 북한의 8차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도발 이후 지난 18일부터 매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통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에서 “최근 다수의 북한 …
    한국뉴스 2024-07-22 
    조 바이든(82) 대통령이 어제(21일)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은 사퇴하면서 카멀라 해리스(60) 부통령을 대선후보로 공식 지지(endorse)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은  성명에서 “재선 도전을 하려했지만 우리 당과 나라를 위해서…
    미국뉴스 2024-07-22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를 재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누가 빈자리를 메울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확보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내 잠룡으로 평가돼 온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지사, 게빈 뉴섬 캘…
    미국뉴스 2024-07-22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민주당의 새로운 주자로 떠오르면서 경제 정책과 시장에 미칠 영향에 월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월가 기관들은 정책적인 측면에는 바이든 행정부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정책의 변화 여부보다 대선…
    미국뉴스 2024-07-22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 토대를 뒷받침할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됩니다. 경제 연착륙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들입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 등 빅테크 실적도 줄줄이 공…
    미국뉴스 2024-07-22 
    달라스 카운티가 랜섬 웨어 공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지난 10일부터 관련 통지문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루이스 젠킨스(Clay Lewis Jenkins) 판사의 비서실장(Chief of staff)인 로렌 트림블(Lauren Trimb…
    타운뉴스 2024-07-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