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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노 시, 1천만 달러 들여 고친 수도 계량 전송 장치 대규모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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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이노 시의 1,060만 달러 규모 물 계량기 시스템이 대규모 고장 사태를 맞았습니다.
이로 인해 자동으로 물 사용량을 추적하고 정확한 요금을 부과하도록 설계된 전자 전송 장치의 약 90%가 작동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래이노 시의 스티브 스톨러 관계자는 "계량기를 점검해본 결과, 대부분의 전송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는 8만 7천 개의 계량기 중 90%에 설치된 아클라라(Aclara)사의 장치가 고장난 상태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15명의 검침원을 추가로 고용해 수동 검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톨러 시 관계자는 "전송 방식만 달라졌을 뿐, 직접 계량기에서 읽어오는 사용량은 정확하기 때문에 수도 요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이 시스템 도입에 1,060만 달러를 지불했던 만큼, 일부 주민들은 그 비용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 주민은 “쓸모없는 곳에 돈을 낭비한 셈”이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아클라라 측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플래이노 시는 이번 사태와 관련된 비용 책임자를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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