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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타격에 美증시 휘청···파월 '금리 인상' 거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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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가 주목하는 인건비 지표가 최근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꺾이는 양상입니다.
올해 금리 인하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금리 인상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며 어제 3대 증시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11월 무렵에나 0.25% 금리 인하(41.1% 확률)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고용비용지수(ECI)가 전년 대비 4.2% 오르는 등 1년 만에 가장 큰폭으로 뛰면서 인플레이션 위기감이 높아졌습니다.
고용비용지수는 연준이 주시하는 인건비 지표 중 하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분기 지표는 임원보너스로 인해 왜곡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에는 인센티브 지급 직종을 제외한 고용 비용이 오히려 더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1분기 물가 지표가 예상 외로 높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시기가 뒤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일찌감치 힘을 얻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관련한 견해를 밝히며 물가에 대한 기존 전망을 뒤집는 발언을 내놓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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