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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아리올라 텍사스 테일러시 시장이 삼성전자가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 공장과 관련해 "매일 수천 명이 공장으로 출근해 공사를 마치려 하고 있으며, 지연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

아리올라 테일러시 시장은 19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 현장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170억달러를 투자해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목표 가동 시점은 2026년으로, 당초 투자 발표 시 계획했던 2024년 하반기에서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아리올라 시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최근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그들은 인공지능(AI)과 관련해 훌륭한 고객을 찾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거의 매주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법을 축소하거나 폐지할 것이란 우려를 두고는 그럴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아리올라 시장은 "저의 개인적 직감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며 "꽤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약속했던 보조금을 지급해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국가 안보에도 좋다면서 지역구 상원의원과 하원의원도 이를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삼성전자의 투자로 테일러시가 크게 바뀌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리올라 시장은 "테일러에는 농업 말고 직업이 없었다"며 "삼성전자의 투자와 한국 커뮤니티가 들어오면서 더 이상 어스틴으로 출근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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