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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이 북텍사스 내 산업용 빌딩 건설에 계속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고 공간에 대한 수요는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상업용 부동산 회사 쿠시먼앤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말 달라스-포트워스에는 약 7천5백만 스퀘어피트의 유통 및 창고 공간이 건설됐습니다. 

건설 지역은 달라스 카운티 남부에 1천 690만 스퀘어피트를 비롯, 포트워스 북쪽 얼라이언스 지역의 1천 5백만 스퀘어피트, 달라스 카운티 동부의 780만 스퀘어피트에 집중돼 있습니다. 개발업체들은 2023년 첫 3개월 동안 1천4백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창고 프로젝트를 완료했습니다. 

쿠시먼앤웨이크필드의 데이빗 에스케(David Eseke) 전무이사는 “1분기 건설 활동은 2021년과 2022년의 기록적 수치보다 2019년 1분기 수치에 더 근접했다”고 말했습니다. 에스케 전무이사는 하지만 총 30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대형 공간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며 공실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3월 말 기준 DFW 창고 공간의 공실률은 약 5.5%였습니다. 에스케 전무이사는 건설 및 개발 지연으로 일부 창고 임차인의 입주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입주 지연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며 “허가가 지연되고 일부 건설 항목들이 지연되면서 세입자가 원하는 만큼 빨리 입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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