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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윤대통령 지지율 19%"…취임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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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9%, 부정 평가는 72%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대구·경북(TK)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 대비 8%p 하락한 18%를 기록했습니다.
TK 지지율이 10%대로 나타난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갤럽은 "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적 시각이 44% 대 44%로 팽팽하게 갈렸다"며 "3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2%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습니다. 여야 대표의 역할 평가에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 대해 40%,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41%가 각각 '대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한 대표 49%, 이 대표 5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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