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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베네수엘라 갱단'의 활동 급격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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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갱단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의 위협이 텍사스 전역에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텍사스 주 정부는 베네수엘라 갱단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를 "가장 위험하고 조직적인" 범죄 조직으로 규정하며, 1등급 위협으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렌 데 아라과를 법 집행의 최우선 순위로 지정하는 동시에, 해당 갱단 구성원들이 가중된 형사 처벌과 민사적 제재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트렌 데 아라과는 남미의 교도소 갱단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극심한 폭력, 강탈, 인신매매 등으로 악명 높은 국제 범죄 조직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최근 몇 달 사이 텍사스 내에서 활동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 주 내에서의 정확한 구성원 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이 갱단이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 수천 명의 구성원을 모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텍사스 당국은 갱단 추적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주 경찰, 텍사스 레인저스, 지역 법 집행 기관으로 구성된 부대를 통해 적극적인 추적에 나선 상황입니다.
연방 수사국 FBI 달라스 지부는 성명을 통해 "폭력 갱단 근절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통해 지역 및 주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단서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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