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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 중간 선거까지 4개월여의 시간이 남은 가운데, 최근, 텍사스에서 실시된  후보 여론 조사 결과로 양당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Ted Cruz 공화당 후보와 Beto O`Rourke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상당히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텍사스에서 실시된 상원 의원 후보 여론 조사 결과로 양당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주목을 끄는 조사 결과는 현 연방 상원의원으로 재선에 나선 Ted Cruz 공화당 후보와 도전에 나선 Beto O`Rourke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상당히 좁혀진 것입니다.

한 달여 전만해도 크게 뒤지고 있던 O`Rourke 후보가 5% 격차로 Cruz 후보 뒤를 바싹 뒤쫓고 있는 것으로 텍사스 대학과 Texas Tribune 여론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공개된 해당 여론 조사 결과에 의하면, 1200명의 유권자 중 41%가 Cruz 후보를 지지하고 36%의 유권자들이 O`Rourke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여론 조사는 오차범위가 2.83 points로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실시됐습니다.

한편, Greg Abbott 주지사는 여전히 큰 격차를 벌리며 가장 유력한 후보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에서 유권자들이 가장 높은 호감을 보인 Abbott 주지사는 44%의 지지율로 32%의 지지를 받은 Lupe Valdez 민주당 주지사 후보를 12 points 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달라스DKnet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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