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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지지율 46%, 1년 만에 최고..."4월 재선 출마선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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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율 상승세를 바탕으로 그가 빠르면 4월 재선 도전을 선언할 것이란 전망도제기됐습니다.
여론조사 업체 마리스트가 어제(22일)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는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이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7월 36%까지 떨어졌다 반등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13∼16일 진행됐으며 유권자 1352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집권 민주당 지지층의 88%는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했으며 민주당 성향의 무당파 유권자 중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 또한 중간선거가 치러진 지난해 11월 54%에서 45%로 줄었습니다.
NPR은 중간선거에서의 민주당 선전, 재선 도전 임박에 따른 전통적 지지층 결집 등이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르면 4월 재선 도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2020년 대선 때도 한 해 전인 2019년 4월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폴리티코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소속으로 재집권에 성공한 전직 대통령 또한 모두 재선이 실시되는 직전해 4월에 재출마를 선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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