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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갱단, 납치·살인 혐의로 기소...절도한 돈 두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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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갱단으로 추정되는 남성 세 명이 납치와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이들은 두 달 전인 8월 24일, 한 남성과 두 명의 청소년을 납치해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파머스 브랜치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에이커 알렉산더 모랄레스 멘도사(38세), 카를로스 루이스 잠브라노 볼리바르(25세), 조나타 나인 토로 곤살레스(22세)를 자본살인과 납치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29세 조니 헤수스 마르티네스 세라노가 네 번째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도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8월 24일 새벽 달라스 페어 오크스 크로싱의 한 아파트에서 33세 닐줄트 아르노 페티와 두 청소년을 강제로 납치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페티를 밸리 뷰 레인 1100번지로 데려가 총으로 머리를 쏴 살해했습니다.
수사 결과, 용의자들은 페티와 함께 미국 전역의 ATM 절도 조직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은 모두 베네수엘라 갱단인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절도한 돈을 두고 페티와 갈등이 생겼으며, 그 과정에서 이번 납치와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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