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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 자동차가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 미작동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 5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 자동차가 에어백 미작동을 이유로 미국내에서 5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진행되고 있던  현대 차의 리콜 확대와 더불어 두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내에서 약 110만대의 차량을 리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두 한국 자동차 회사들의 리콜 움직임은 지난 3월  연방 도로교통안전국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당시 해당 기관은 6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기아 차 리콜 대상 차량으로는 2010년에서2013년 사이의 Forte와 2011~2013년형 Optima, 2011년과 2012년의 Optima Hybrid 및  Sedona Minivans도 포함됩니다.

앞서 지난 4월, 현대 자동차는 올초부터 시작한 리콜을 58만대로 확대했습니다.

해당되는 현대차는 2011~2013년형 Sonata와 2011년에서 2012년형 Sonata Hybrid입니다.

한편 두 자동차 회사는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차는 7월 27일까지 고객들에게 통보할 것이이며, 현대 차는 4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대여 차량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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