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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여파로 코로나 확산세 … 방역 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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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 추석 연휴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434명으로 지난달 11일 2천221명 이후 44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이 수치를 언급하면서"추석연휴의 이동량 증가, 개인간 접촉빈도 증가, 방역 이완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며 "당분간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27%까지 올라가면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전파 양상이 분명하게 드러나 수도권·비수도권 동반 폭증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민70% 접종 완료'를 앞두고 최대 위기 상황을 맞이한 지자체들은 확산세를 차단하기위해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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