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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코앞, 해리스-트럼프 텍사스 출격 ... 낙태권 vs 불법이민 쟁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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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오늘 텍사스를 방문해 불법 이민 문제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스틴에서 '국경 보안과 이민자 범죄'에 대한 입장을 언론에 발표하며, 현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국경 관리 실패로 인해 불법 이민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범죄가 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텍사스는 공화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이자, 1980년 이후 줄곧 공화당 후보를 선택해온 '레드 스테이트'로, 40명의 선거인단이 할당돼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확고한 지지 기반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미국 내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는 불법 이민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스틴에서 수천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과의 인터뷰를 통해, 불법 이민 문제와 국경 보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보다 강력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편, 같은 날 그의 상대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휴스턴에서 유세를 개최하고, 여성이 출산과 관련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의미하는 '생식권'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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