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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동 재개한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 19 확산세 가팔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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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6-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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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EPA=연합뉴스]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EPA=연합뉴스]

 

 경제 활동을 재개한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미 보건 전문가들은 향후 2주간이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 시기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어제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 하원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하루 3만명을 넘기는 추세이며, 일부 지역은 감염이 급증해 불안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각 지역 상황은 제각각”이라며“ 뉴욕주 등은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다른 곳에선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어 매우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각 주의 영업장 재개장 등 경제활동 재개도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정상으로 복귀하려는 열망은 이해하지만, 경제 재개는 차차 서서히 하지 않으면 그동안 조심해온 것이 모두 물거품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주의 절반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는데, 이는 단순히 검사를 많이 해서가 아니라고 거들었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로 공중 보건에 대한 만성적인 투자 부족 문제가 드러났다며 CDC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망가진 공중보건 시스템을 고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 중 절반인 25개 주에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뉴욕 등 동부 도시에서 신규 확진자가 많이 나왔던 것과는 달리 이번엔 봉쇄조치를 일찍 해제한 남부와 서부 일대 확산세가 강하고 젊은층의 환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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